여 / 19세 / 3학년 / 5반 / 176cm / 보통
어둡게 태닝한 피부색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숱한 염색과 탈색으로 결이 갈라지고 색이 바랜 머리는 현재 갈색과 녹색이 어중간하게 섞인 투톤 비슷무리한 무언가로 겨우겨우 유지되는 중.
웃음기가 지워지지 않는 표정과 시시각각 기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눈썹의 위치며, 미간의 주름이 얼마나 자유분방한 인물인지를 짐작하게 만든다. 몸 여기저기에 가볍게 긁힌 타박상부터 시작해 제법 아파보이는 멍자국과 관절 테이핑이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