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고 균형 잘 잡힌 슬림한 체형. 잘 관리 되었다는 인상이 강하다. 신장이 큰 편이 아님에도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길어 전체적인 비율이 좋다. 머리카락은 기르고 자르길 반복하여 현재의 상태. 여전히 기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패션. 악세서리도 화려한 취향. 이름과 대조적으로 특정 체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무취에 가깝다. 부러 향수를 쓰지만 오래 가지는 않는다.
전에 비해 차분함이 늘어난 듯 보이나.. 잘 보면 권태로움이 늘었을 뿐이다. 말씨가 부드러워졌지만 살얼음이 낀 것처럼 차갑게 굴기도 하고, 금세 또 기분이 좋아지는 등 변덕스러운 면이 이전보다 부각된다. 그나마 이전부터 친밀한 상대에게는 살가운 편이지만... 될 대로 되라 식은 여전하며 뭐든 진지하게 받아들이길 꺼려한다. 오래 붙들어야 할 일에 피로감을 극심히 느끼며 싫은 것은 바로 회피하고 싶어한다. 예민한 건지 무신경한 건지 알 수 없는 태도를 취하며 가끔씩 눈에 띄게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