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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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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MA_GIN_H 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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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지와

여 / 23세 /  186.2cm / 68.1kg

6년 전보다 피부가 탔음에도 검은색으로 염색한 머리 덕에 비슷해보인다. 앞머리는 여전히 눈썹 위로 구불져 있는 데에 반해, 그래도 조금 길이가 있던 뒷머리는 싹둑 잘려나가 곱슬기를 유지하고 있다. 전보다 깔끔하진 않지만 나름 그 나잇대의 풋풋함이 보인다. 유달리 변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주는 데에는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굽어진 눈과 눈썹, 늘 유지하는 입가의 미소가 큰 몫을 하고 있다. 다만 전보다 여유롭게 보이는 듯한 이유는 얼굴의 젖살이 완전히 빠져 20대 초반의 느낌이 물씬 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항상 썼던 은색 테의 안경은 얇은 검은색 반테 안경으로 바뀌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안경이 얼굴을 덮은 듯한 모습은 같은 듯. 그는 여전히 모두가 알던 임지와의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조금 더 어른스레 웃고, 선배들이 학교를 떠난 후에 키가 많이 컸지만.

이제는 성인 남자라고 하기에도 큰 키, 호리한 체형은 동그란 얼굴에 비해 묘하게 이질적인 느낌이다. 하얗고 얇은 니트 폴라티 위로 허벅지 중간 길이의 카키색 야상을 입었다. 본인 왈, 겨울에는 주로 폴라티를 입는다는 듯. 밑은 기모가 든 검은색 일자바지 차림이다. 고무줄이 있어서 상당히 편한 모습이다. 배구를 하지 않는 날에 신는 하얀 런닝화는 광택이 없음에도 새하얌을 유지하는 걸로 보아 평소 깨끗하게 신고 다니는 것이 분명하다.

주변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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