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달라진 점 없이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인상, 뛰어날 것 없는 운동신경,
어디선가 본 얼굴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기억나지 않는 군중에 묻어가는 시민 정도의 존재감을 유지중.
라식으로 안경을 벗었다. 대입이 끝난 후 바로 군으로 입대, 군대에서 10cm정도 컸으나 180cm을 달성 못한 것이 분한 듯.
눈에 띄진 않아도 묵묵히 제 할 일을 제가 다 하는 성정이 군대에서 맞은 듯 어렵지 않은 군생활을 보낸 듯 하다.
또, 전역 전 후로 꿈을 꾸던 경험을 되살린 이야기를 웹에다 기고한 웹소설이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현재는 휴학 후 웹작가로 활동 중이다.
활동 중인 작가 필명은 chan. 작품 이름은 [달의 뒷면].
여자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한 꿈을 꾸면서 시작되는 90년대 배경의 세기말 로맨스 성장 SF물로, 복고열풍이 불고 있다.
로맨스 부분에서 여자팬들에게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도 있는 듯 하다. (최근 베스트 댓글 : 작가님 애기야 가자는 좀)
기지에서의 기억이 끊긴 후로도 간간히 꿈을 꾸어, 꿈 속의 남자에게 테라리아인 여동생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별로 좋은 감정이 드는 관계는 아닌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동생하고도 조금 서먹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